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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경식 도의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간담회에서 지역현안 강력 건의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조성사업’으로 국가철강산업 재도약 주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9월 17일 장경식 의장이 국무총리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철강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상생혁신 철강 생태계 조성사업 예타 선정 및 통과’를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건의하고,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적극 건의·촉구했다고 밝혔다.

 

장경식 의장이 이번 요청한 ‘상생혁신 철강 생태계 조성사업’은 산업부, 경상북도, 포항시가 사업주체이며, 전남과 충남도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3,70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품종 맞춤형 철강소재 개발, 철강소재 고부가 가공기술 개발,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등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산업부와의 협의를 통해 수정·보완한 기획보고서를 올 4/4분기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할 예정이다.

 

장경식 의장은 “상생혁신 철강 생태계 조성사업은 국가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특히 최근의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포항지역 철강·소재산업의 역량 강화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및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강소철강사 50개 육성, 일자리 창출 4,221개, 경제유발효과 6,699억원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통과시켜 줄 것”을 국무총리에게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장 의장은 시민공청회, 국회 상경집회 등 포항지진 특별법 관련 문제라면 발 벗고 나서며, 지난 4월의 국무총리 간담회, 6월의 국회의장 면담에 이어 7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건제출 등으로 계속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경식 의장은 “인재로 밝혀진 포항지진이 발생한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은 아직까지도 진척이 없다. 지금까지 정부조치는 재난지원금을 지원한 것에 그치고 있는 현실이다.”며 “이는 포항지진 특별법 지연이 피해배상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으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없이는 원만한 지진피해 구제 및 배상은 요원한 실정이며 지금도 지진피해 주민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포항주민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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