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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 기틀마련

고령군, 2020년 문화재야행 공모사업 선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9월 17일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서 고령군이 제출한 2020 문화재야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 대가야 문화재야행은 국비 9천6백만원이 반영됐으며, 지방비는 1억4천4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도 총 사업비는 2억4천만원(국비 40%, 지방비 60%)이다.

 

문화재야행사업은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2016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이는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고령군의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전국 지자체를 통해 총 57건의 공모사업 신청에서 16개 시·도의 36개 사업이 선정됐다. 기존 선정돼 운영해왔던 27건이 다시 반영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응모한 고령군의 ‘대가야 문화재야행’을 비롯한 총 9건이 2020년도 문화재야행에 새로 추가됐다.

 

고령군은 이번 문화재야행사업에 공모선정 됨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경주와 안동 다음으로 문화재야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의 36개 시군구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자체가 선정된 쾌거로, 고령의 대가야 문화재야행은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를 주제로 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대가야의 소중한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확인하고 색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의 주요 문화재인 지산동 고분군의 경관조명 설치로 관광객의 야간트래킹에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해를 맞아 전략적 관광마케팅 차원에서 준비한 문화재 야행(夜行)의 공모선정으로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야간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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