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9월 10일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지역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진료 편의와 응급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병․의원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은 명절 연휴동안 관내 병·의원과 약국의 진료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인 예천권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예천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진료가능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는 등 긴급지원 태세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인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 간단한 의약품은 24시간 운영되는 안전상비의약품판매점으로 등록된 편의점 18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병·의원 및 응급수술이 가능한 병원 안내 등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윤귀희 보건소장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을 통한 의료 공백 방지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보건소·지소·진료소, 읍·면행정복지센터,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