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 재구 청도청년회(회장 박창희)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실천에 나섰다.
청도군은 9월 3일 재구 청도청년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각북면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재구 청도청년회(이하 ‘청청회’)는 ‘대구에 거주하면서 고향이 청도인 사람들의 모임’으로 회원 30여명이 회비를 모아 만든 기금을 청도군 각 읍면을 번갈아 가면서 기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창희 청청회장은 “평소 고향인 청도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대호 각북면장은 “각박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온정의 손길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청청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각북면민에게 이 따뜻한 마음을 꼭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성금은 저소득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계층 등)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