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고윤환)는 8월 22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지역복지사업평가 합동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에 필요한 복지사업과 주민의 욕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고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는 1차 서면평가와 지난 7월 정부 세종컨벤션 센터에서 실시한 2차 발표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문경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문경’ 건설을 목표로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반영한 알찬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조성, 민간 참여 확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및 이웃공동체 기능강화, 100세 시대를 대비한 노인복지사업 적극추진, 장애인 자립능력향상 등 현장 소통형 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추진하며
특히,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체험주택 운영과 청소년들의 환경 및 역사바로알기 체험활동,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방의 작은 소도시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민과 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정책 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복지문경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