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문경읍 관음리 일원에서 추진 예정인 관음 소하천 정비 실시설계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에 나섰다.
문경시는 8월 14일 문경읍 관음리 일원에서 추진 예정인 관음 소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착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소하천 주변 주민들과 사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관음소하천은 하늘재 일원부터 신북천 합류부까지 마을을 가로지르는 소하천으로 집중 호우 시 제방 유실과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극히 우려되는 지구이다.
이에 시는 올해 76억여 원을 투입, 문경읍 관음리 일원의 소하천 4.7km 구간에 호안정비, 교량개체 및 상류부 토사 유출방지를 위한 사방시설 등을 조성해 자연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계획으로, 공사는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치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해 사전 예방과 효율적인 공간계획에 따른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관음 소하천은 포암산 줄기의 정기가 흐르는 소하천이라며, 견실한 시공을 통해 아름다운 명품 소하천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관음 소하천 정비사업’이 잘 추진되려면 우선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 불편이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