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돌발 병해충 ‘매미나방’으로 인한 지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위군 고로면(면장 백승욱)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를 집중방제기간으로 설정해 ‘매미나방’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최근 매미나방이 공공시설, 전신주, 가로수, 면민운동장 등에 대거 출몰하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으며, 매미나방 개체수도 급격히 증가해 고로면 관내에 퍼졌다면서
면은 이번 방제기간 친환경 유기농 약제를 사용해 가로수 및 고로관내 전 지역과 특히 면민운동장에 집단서식하고 있는 매미나방을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승욱 고로면장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돌발 병해충(매미나방) 박멸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매미나방의 주요 서식지 집중 방제와 알집 폐기 등 선제적인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