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교일 의원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의원 외교활동에 나선다.
최교일 의원은 7월 19일 당 지도부의 추천을 받아 오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국회를 대표한 여야 방미단의 일원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여야 방미단은 미 의회 지도자들과 면담하고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초당적 의원 외교활동에 나서게 된다.
방미단 단장은 전 국회의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맡았다.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김세연·최교일·유기준,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이 선발됐다.
최교일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를 대표해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적인 자유공정무역질서를 앞장서 주장해 온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무역 제재조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 의회 지도자들과도 만나 의회를 비롯한 미 조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도 노력하겠다. 아울러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ㆍ경제ㆍ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