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성주군은 7월 18일 오후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및 차별금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해소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연 1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성주군은 편견 없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교육은 구미대학교 김순호 교수가 진행했으며, 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장애인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대화법 등을 통해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올바른 방법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이병환 군수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어떠한 차별과 인권을 침해 당해선 안 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직장 및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긍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역 내 장애인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조사를 통한 노력을 기
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