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장애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1기), 25일부터 27일까지(2기) 2차례에 걸쳐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재활승마 여름 가족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재활승마는 장애인이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재활치료 방법이다.”면서
“특히, 말이라는 큰 동물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운동감각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고 대담성과 독립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승마, 마차체험, 말 매개 심리치료 등 재활승마와 우리 가족 찾아요, 브리꼬 건축교실, 원예, 장기자랑, 마술쇼 등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캠프를 통해 장애학생이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가족 간의 대화 확대로 건전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