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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대구 경제 살리기 방안 모색

소득주도성장, 민노총 비판
TK 홀대론 제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너져가는 대구 경제의 새로운 방안을 찾기 위해 16일 대구를 찾았다.

 

황 대표는 오전 3공단에 위치한 금용기계 회사를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황 대표를 비롯해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 및 강효상, 정태옥 의원과 이무철 금용기계 사장님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특히,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이 정부는 경제를 살릴 생각이 있는 건지 걱정이 된다.”며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근로시간 제약 등을 예로 들면서 현 정부의 좌파독재경제를 비판했다.

 

 

이무철 금용기계 사장은 최근 일본과의 무역마찰에 대해 “저희 공장도 정밀도를 요하는 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8,9월 중 입고 예정이지만 만약 안될 경우 많은 애로점이 예상된다.”며 현 정부의 현실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또, “정부에서 원소재 개발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가격 및 품질 등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와 대구시당 주최로 오후 2시 엑스코에서 대구 경제 살리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무너지는 지역경제 실상, 새로운 모색방안을 위한 대구 경제 살리기 토론회는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의 참상 진단 및 대안 모색을 통해 정기국회 입법화 및 예산확보, 총선공약에 반영하여 지역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황교안 당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및 중앙당직자, 곽대훈 시당위원장 및 국회의원, 시의원, 주요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7월 1일 대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대구지역의 경제 현실을 그대로 전해 달라.”며 “황교안 대표와 끝까지 남아 경청해 내년 총선 공약 및 대구 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 경제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자리다.”며.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황교안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실업률이 높아가는 등 모든 경제지표에서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노총은 자기들의 특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어려운 노동자들을 방치하고 있다. 일부 귀족노조는 잘 살겠지만 피멍이 드는 근로자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올해 예산을 보면 정부가 대구 3조 예산을 2조 원대로 깎았는데 대구의 국회의원이 열심히 뛰어서 3조 719억 원으로 맞췄다.”며 “지난해 편성한 올해 예산 중 광역단체 중 대구만 줄었다. 이는 또 다른 경제보복으로 안 되는 짓들을 하고 있다.”며 TK 홀대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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