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우리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축제 기간동안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관람시간을 저녁 8시까지로 늘리고, 기존 휴관일인 7월 29, 8월 5일에도 특별 개관한다.
이 기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축구장 2.7배 크기인 약 5천 700평의 면적에 핑크빛 자태가 일품인 털부처꽃과 긴산꼬리풀이 식재된 공간인 야생화 언덕에서 핑크빛 야생화 들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에 들어서면 나비바늘꽃 군락이 핑크빛 장관을 이루고 있어 카메라만 잡으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압화 부채 만들기, 행운권 추첨, 수목원 별밤캠프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교육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주말에는 재즈밴드, 기타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져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수목원 관계자는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을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축제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지역농가와 위탁계약하고, 재배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재배 기술 보급 및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
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여름 휴가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아름다운 여름 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축제도 즐기고, 다채롭고 아름다운 31개의 주제정원과 백두산 호랑이도 관람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