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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군, 신규농업인 안정적 정착 지원

신규농업인 안정적 정착 지원 위한 현장 견학 교육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보교류 현장 소통행정에 나섰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변성용)는 6월 24일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 현장견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공무원으로 퇴직해 지역에 정착한 김영준 대표가 운영하는 풍양면 ‘이노진팜’을 찾아 종묘삼 재배시설, 초피나무, 딸기 고설재배 시설 등을 둘러보며 지역에 흔하지는 않지만 가능성 있는 새로운 작목에 대해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용궁역을 이용해 토끼간빵을 지역특산품으로 생산해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상준 대표로부터 6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초산정에 들러 식초명인이 되기까지 시행착오와 식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둘러보았다.

 

 

이어 귀농 5년차로 유천면에서 백향농장을 운영하는 이선화 대표로부터 아직은 대중화되지 않은 이색과일 백향과를 재배하게 된 계기와 생과 및 과일청으로 판로를 개척해 안정기에 접어든 사례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예천군 농업소득 2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과에 대해 박성훈 밀식과원연구회장으로부터 재배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함께 귀농인들이 사과 재배를 시작할 때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장에 들러 친환경바이오센터의 미생물 생산시설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둘러보며 관내 현장교육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신규농업인들은 “선배 농업인들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부단한 연구, 노력만이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남은 교육과정에서 기후변화와 농업의 대응, 한우산업의 전망과 성공농업인 사례, 사업계획서 발표 등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희망하는 작목을 잘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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