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서울시와 지역균형발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산시는 5월 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와 함께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식 경산부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성장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장을 비롯한 28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균형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는 자체 상생종합계획에 포함된 사람·정보·물자 교류 등 3대 분야 9대 추진과제에 대해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여 상생의 장을 확산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산시는 상생종합계획의 내용 중 적합한 사업을 선정하여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의회와 함께 추진하는 등 사업의 발전과 다각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경산시와 서울시는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협의체를 구성·실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과 경산의 상생발전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면서 “청년‧문화‧농업 등 각 분야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장점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