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이 5월 27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준비사항 점검에 나섰다.
성주군은 5월 20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주무담당과 성주고령대대,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는 5월 27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을 앞두고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주관부서 총괄보고에 이어 부서별 전시 대비 계획에 대한 사전점검, 유관기관별 준비사항 등에 대한 보고 후 토론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병환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을지태극연습은 각종 비상사태 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그 목적인만큼 보다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연습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습은 지난해 한·미 연합 UFG 연습 유예결정에 따라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하여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된다. 기존 전시대비연습에 테러·재난 등 포괄 안보 개념을 적용한 연습을 추가하여 1부 국가위기 대응연습과 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눠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