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5월 21일 전시와 재난을 포괄하는 훈련 모델인 ‘을지태극연습’을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기존 을지훈련의 틀에서 벗어나 국가 위기 대응 연습과 전시 대비 연습으로 나눠 훈련을 진행한다.
국가 위기 대응 연습에선 각종 재난대비 훈련 및 대테러‧화재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전시대비 연습은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고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창설기구 설치 및 전시직제 편성훈련을 비롯해 전시 행정조직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연습을 오는 5월 30일까지 하게 된다.
이에 앞서 상주시는 을지태극연습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5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 및 충무계획 검토 보고회를 열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훈련이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비상시 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국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