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 호텔조리전공(학과장 하대중) 학생들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구미대의 위상을 드높였다.
구미대에 따르면 (사)한국조리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약 4,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4만여 명이 관람해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구미대 제과제빵전공 2학년 강효진·이혜은 학생은 케익 마지팬부문의 케익 슈가크패트르부문에서 전공심화 3학년 김지선·이규민 학생과 각각 팀을 이뤄 금상에 선정되면서 상장과 금메달을 받았다.
강효진(21) 학생은 “두 달 가까이 밤늦게까지 연습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오는“11월 열릴 국제대회와 음식박람회에도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하대중 학과장은 “요리와 제과에 남다른 열정으로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온 학생들의 노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 이번 경연대회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특화된 조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