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가 최근 때 이른 여름 더위로 인해 기온이 30도를 육박하자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지 활성화 방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주시는 5월 17일 외남면 상주곶감공원에 설치한 바닥분수를 18, 19일 시험가동 후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바닥분수는 주로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가동될 예정으로, 정오를 기준으로 30분씩(30분 가동, 30분 휴식), 저녁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인원, 행사, 날씨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곶감공원의 바닥분수에는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시원한 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음용수 기준을 통과한 지하수를 사용해 이용객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면서
“상주곶감공원은 바닥분수를 비롯해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라는 주제로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시설물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의 인기 휴식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강주환 산림녹지과장은 “더위가 지속하는 요즘 시원한 물줄기를 통해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