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도군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홍익대학교 축제장에서 대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대표축제인 ‘청도소싸움축제’를 비롯한 문화관광, 농·특산물 전반에 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군 관계자는 군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의 현대식 돔형 소싸움경기장인 청도소싸움경기장과 대한민국 최초의 코미디체험관인 한국코미디타운 등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감말랭이·아이스홍시·감와인 등 청도군를 대표하는 씨 없는 감 반시를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품을 시식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사진전’을 열어 청도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예술사진 20점을 전시하고, ‘청도 홍보 티셔츠 입고 SNS 인증샷 올리기’, ‘문화관광도시 청도 가상여행 포토존’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청도군을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청도소싸움축제’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상금 1억1천220만원의 체급별 전통소싸움대회(16,17일)와 갬블방식의 소싸움경기(18, 19일)가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벤트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지역에 관광도시 청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수요를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체류형 관광자원 확충으로 경쟁력을 갖춘 만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수도권지역 관광수요의 청도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