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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 지원 앞장

금연구역 합동 지도․단속 실시 및 ‘마음성장학교’ 확대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으로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상주시보건소는 5월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간 2019년 상반기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합동 지도․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의 실내체육시설, PC방, 병의원, 음식점 등의 공중이용시설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어린이집 시설경계 10m 이내 지역이 지난해 12월 말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후 3개월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해당 금연구역의 흡연행위도 단속 중이다.

 

상주시의 전면 금연구역은 모두 2,700여 곳이다. 단속은 상주경찰서, 상주교육지원청, 민간단체인 청소년 유해감시단,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상주시지부, 금연지도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중대 사항은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담배 연기에 취약한 어린이들과 노약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상주시 보건소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로 5월 14일 용운중학교와 용운고등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 현판식을 갖고 한국형 자살예방교육인 ‘보고·듣고·말하기’를 진행했다.

 

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상북도 교육청과 연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낙운중에 이어 올해는 성신여중, 상지여중, 용운중, 용운고까지 5개 중고등학교가 마음성장학교로 선정됐다. 내년에는 더 확대될 예정이다.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대상의 ‘마음들여다보기’, ‘디지털 리터리시’, ‘보고듣고말하기’가 있다. 교사 대상으로는 ‘청소년 자해행동에 대한 접근’ 및 ‘보고듣고말하기’가 있다. 올해 마음성장학교로 선정되면 4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정신건강 관리는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이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청소년기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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