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북의 축제, 관광, 행정, 교육, 산업이 한자리에 모인 ‘2019 명품 대구경북 박람회’가 10일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12일까지 열릴 박람회는 대구, 경북의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공기업, 유관단체 등이 참여해 지역 공공부문의 정책 홍보 및 도시 마케팅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자리다.
대구시 자치단체로는 대구시와 북구, 수성구가 참여 했으며, 경상북도 자치단체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이 참여했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참여해 대구경북 상생협력 및 정보 인프라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즐거운 도시, 대구’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이번에 대구시가 마련한 90㎡ 규모의 대형 홍보관은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 라는 민선7기 시정비전 달성을 위한 다섯 가지 추진전략인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를 그래픽 자료로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광산업 육성, 문화산업 발굴 등 성과와 다양한 시책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대구시의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 캘린더를 설치하고, 아시아 대표축제인 ‘2019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 운영과 여름 대표축제인 ‘2019대구치맥페스티벌’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해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한다.
10일 개막 첫 날에는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김동녘 등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하여 관람객을 위한 부스공연도 펼치는 등 ‘즐거운 도시, 대구’ 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알려진 것보다도 훨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다.” 며 “이번 명품대구경북박람회를 통해 대구와 경북 여러 기관들이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