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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철우·권영진 경북도·대구시장, “동남권 신공항 재 거론할 사안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 동남권 신공항 발언에 대한 시·도 공동입장문 발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2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부산에서 가진 지역경제인과 오찬 간담회에서 불거진 동남권 신공항 재거론에 대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구경북통합공항이전 건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공동입장 문을 통해 “동남권 신공항 문제는 김해공항확장과 대구공항통합 이전으로 이미 결정되어 추진되고 있는 일이다. 다시 재론할 사안이 아니다. 이는 현 정부에서도 누차 밝힌 입장”이라며 재 거론설에 대해 일축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부산에서 하신 말씀도 정부의 기존 입장을 부드럽게 되풀이 표현하신 것으로 이해되므로 민감하게 반응 할 필요가 없다.  대구경북은 우리의 길을 열심히 가면 된다.”면서

 

“대통령께서도 대구경북통합공항이전 건설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월 13일 부산에서 가진 지역경제인과 오찬 간담회에서 “부산시민이 신공항에 대해 제기하는 게 뭔지 잘 안다.”며 “부산과 김해만의 문제가 아니라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연관된 것이어서 정리되기 전에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영남 5개 광역단체의 합의가 우선”이라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총리실에서 검토할 수도 있지만 그런 과정 때문에 사업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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