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산림조합(조합장 곽재경)이 ㈜영덕그린에너지(대표 이종은)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산주의 이익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고령군산림조합 지난 1일 오전 10시 고령군산림조합에서 ㈜영덕그린에너지와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자원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산림사업 시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부산물(바이오매스 원료)을 ㈜영덕그린에너지에 우선 공급하고, 협약 사업의 필요성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홍보는 물론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이용·보급·촉진에 관한 규정’(2018년 1월 4일) 시행에 따라 엄격한 증명을 거친 이용되지 않은 임목 부산물을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산주의 이익 증대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한편 고령군산림조합(조합장 곽재경)은 현재 8개 읍·면에 2,662명의 조합원이 가입해있다. 이․감사 10명, 대의원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사업으로 산림경영기반조성, 산림자원조성, 산림경영기술지도, 사유림대리경영, 임업금융 등을 추진하며 산촌 소득 개발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각 분야별로 임업 전문인을 구성해 임업 경영 기반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령군산림조합은 최근 총자산이 2014년 대비 55% 증가한 271억3000만원으로 경영상태가 호전되고 있으며, 전 직원 정규직화 및 인력증원으로 조직을 정비해 전국 산림조합 가운데 상위권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