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위축되고 있는 농촌위기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농촌지역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별고을교육원을 설립 운영, 매년 학기별 교육원 입교 선발고사를 실시해 우수학생을 선발하고 한 학기동안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공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한 심화 보충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14일 2학기 선발고사를 실시해 성적이 우수한 관내 중·고등학생 120명을 선발하고 26일 2학기 수업과정을 개강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30일 전체 학부모총회를 개최해 한학기 동안 추진해 갈 학습운영 방안 및 교육원 이용 수칙을 숙지하고 학부모대표 임원선출, 교육발전 건의사항을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달라지는 입시제도 및 정보취약으로 농촌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양질의 교육서비스와 열정적인 학습지도로 학습효율을 최대한 올려줄 것과 대도시에 버금가는 우수한 교육기반 조성”을 당부했다.
한편 이병환 성주군수는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은 필수조건이다. 취약한 교육기반 개선에 최선을 다해 명품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역인재육성에 매진할 것”이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