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최근 폭염 장기화에 따른 군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지난 27일까지 전국에 온열질환자가 2,042명이 발생했으며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지난 27일 관내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병원인 성주무강병원 응급실을 방문, 관내 온열질환 환자 발생 여부 확인했다. 그 결과에 현재 지역에서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지속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성주군보건소는 폭염관련 대책반 3개팀 42명으로 구성하고 건강취약계층 3,400가구 중 건강위험 고위험군 640명을 대상으로 취약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수공급 및 폭염대비 교육과 안부확인 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에 힘든 주민을 보호하고 농작업 중간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보건지소(9개소), 보건진료소(11개소)에 임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방문한 주민들에게 생수공급 및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도 전파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첫째, 물 자주 마시기, 둘째 시원하게 지내기, 셋째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와 같이 폭염대비 건강수칙 3가지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