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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군, 이창희 대표 나눔 실천으로 폭염 녹여

직접 수확해 만든 오미자 엑기스 관내 저소득가정 위해 기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가천면에서 운화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희 대표가 직접 수확해 만든 오미자 엑기스 300병(싯가450만원 상당)을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에 기증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사랑으로 녹였다.


성주군 가천면 용사리 산속에서 오미자 농사를 짓고 있는 이 씨는 도시에서 거주하다가 십여년전 귀농해 고향인 가천에서 오미자, 버섯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오미자 엑기스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씨는 “오미자는 8월중순부터 9월중순까지 생과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한지 3일이 지난 오미자는 엑기스로 만들어 유통하고 있다. 단맛, 신맛, 맵고 쓴맛, 짠맛이 어우러져 여름철 피로회복과 다이어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건강음료다.”고 소개하며
 
 “본인이 수확한 오미자가 여름철 심신이 허약한 독거노인이나 저소득가정에 보내져서 더위를 이기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됐으면 좋겠다. 농사짓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기부로 얻는 기쁨도 크다.”며 매년 기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성주군 주민복지과장(여갑숙)은 “독거노인이나 저소득가정에 직접 방문해 폭염에 안부도 확인하고 오미자엑기스 선물도 지원할 것”이라며 기증을 원하는 분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은 언제든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를 추진하도록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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