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이 지난 6월 27, 28일 장마전선에 따른 평균 127mm 집중호우에 이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1일 오전 8시50분과 2일 새벽 4시20분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이에 따라 칠곡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일부터 3일 자정까지 최대 예상 강우량이 110mm 내릴 것으로 발표됐다. 칠곡군은 1일 오전 10시까지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농경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오전 8시에는 부군수 주제로 태풍대비 긴급회의를 열어 부서별 사업장 및 재해위험지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백선기 칠곡군수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인명보호, 시설물관리, 농작물관리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부서 전직원은 재해 취약지역과 주요 공사현장,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서 직접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