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에서 개최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노동부 주관, 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1년 단위로 공시하는 제도이다.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정량실적과 일자리 인프라 구축, 자치단체장의 일자리에 대한 의지 등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전 분야에 걸쳐서 실시하는 종합적인 평가이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의성군은 일자리 전담조직의 체계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의 적합성 및 창의성, 대표사업 등 분야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상사업비 9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받은 상사업비 9천만 원은 취약계층과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경북의 관문이 될 신공항 유치와 도청신도시 배후지역으로써의 이점을 살려 교통인프라를 통한 산업물류의 중심지가 되고 투자유치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신성장 동력 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증대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 해나가고, 장기적인 일자리 로드맵을 구축해 다양한 일자리시책을 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