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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 소셜벤처의 성장 거점, 청년교류공간 STAXX 준공

공유오피스, 비즈니스 라운지·스테이, F&B 로 구성, 지역 활성화 거점 역할 기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는 지난 28일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의 거점 공간인 청년교류공간 ‘STAXX(스택스)’ 준공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영주시에 따르면 청년교류공간 ‘STAXX(스택스)’는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에 선발된 소셜벤처들의 성장 기반이 될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건물의 전신인 신영간호학원의 30년 역사와 전통이 담긴 특징은 그대로 간직하고 소셜벤처 특유의 젊은 감성을 가미해 신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트렌디한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1층은 이번 프로젝트 참가사인 ‘피키차일드컴퍼니’에서 운영하는 패밀리 다이닝과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소셜벤처들의 업무를 위한 공유오피스로, 3층은 지역 모임과 각종 프로그램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비즈니스 목적의 체류를 지원하는 레지던스로 운영된다. 특히, 레지던스의 경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워케이션, 한달살이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발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마당과 옥상 등 옥외공간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소셜벤처 간 소통 및 어울림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SK스페셜티 이규원 사장,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를 비롯해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에 선발된 소셜벤처 8곳과 유관 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교류공간 조성에 대한 경과 보고에 이어 소셜벤처 소개와 지원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소셜벤처는 유통 플랫폼, 관광, F&B, 뷰티, 유휴공간 등 영주에 정착하여 지역의 자원과 연계된 사업을 운영할 기업들로 선발됐다. 임팩트스퀘어는 SK스페셜티 및 지역 내 창업 유관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셜벤처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원활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밀착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후 시간은 주요 내빈과 함께 하는 교류공간 투어와 ‘피키차일드컴퍼니’에서 영주 한우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마련한 만찬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지속가능한 캠핑을 지향하는 프로젝트 참가사 백패커스플래닛 박선하 대표는 “SK스페셜티의 후원과 임팩트스퀘어가 가진 전문성을 발판으로, 영주시와 함께 소셜 미션을 적극 실현하는 로컬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고 포부를 전했다.

 

 

프로젝트를 맡은 임팩트스퀘어의 도현명 대표는 “30여년의 시간을 간직하고 있는 이 공간에 로컬과 청년, 소셜벤처라는 키워드가 새로이 쌓여 만들어 갈 공동체를 기대한다”며, “지역자치단체와 학교, 지역 대기업 그리고 청년들이 어우러져 지역과 소셜벤처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들을 기획하여 유치하고 육성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과거의 흔적과 미래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근사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우리 경제속으로 프로젝트 교류공간을 모두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멋진 공간을 기반으로 영주의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잡고 성장해나갈 우리 소셜벤처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SK스페셜티와 ㈜임팩트스퀘어에서 영주시와 함께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이번에 선정된 청년소셜벤처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는 영주시를 거점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 소셜벤처들이 성장하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로컬 창업 모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 자원 활용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구축한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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