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미래 청소년활동 방향 구상

‘청소년성장’으로서 청소년활동으로의 전환 위한 포럼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은 6월 28일 오후 2시 미래 청소년활동 방향 논의를 위한 ‘청소년활동 현장 소통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와 새로운 환경변화(저성장·불평등 심화,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육 및 돌봄격차 등)로 청소년활동의 기반이 변화함에 따른 그간의 청소년활동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청소년활동전환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소년학계, 청소년 현장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운영으로 진행하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으며,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육성’으로서 청소년활동에서 ‘청소년성장’으로서 청소년활동으로의 전환을 위해 청소년활동의 구조를 재구조화하는 새로운 청소년활동 방향과 과제를 제안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그간의 청소년정책과 사업의 내용 및 범주 △청소년활동 구조의 재구조화, △사회적 이슈와 입시 준비 구조에 맞춘 청소년활동 중점 주제 및 사업, △청소년활동 공통 기본 프레임워크(가칭) 구축 운영, △청소년활동 성과관리 △디지털 청소년활동(Digital Youth Work) 체계 구축 등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승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활동진흥본부장을 좌장으로, 청소년 학계, 현장, 민간 전문가와 청소년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청소년성장’으로서 청소년활동 전환에 대한 실천적 방법을 논의했다.

 

각 분야의 토론자들은 ‘청소년주도’의 청소년활동을 위한 교육생태계 파트너와 리더들의 역할, 청소년특성에 맞는 맞춤형 활동의 필요성과 청소년활동의 개념화(낮은 인지도 개선), 지역사회 플랫폼 및 전달체계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실천방안, 청소년활동의 재구조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청소년성장으로서 청소년활동을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념과 범주, 주제 등이 더 개방되고 확대되어야 하는 부분에 공감하며, 역량 있는 청소년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청소년들 스스로 자기주도성을 갖도록 하는 성장 환경에 대해 강조했다.

 

김수향 nest4Next 대표는 청소년성장으로의 방향 전환에 큰 의미를 가지며 공교육에서 메꿀 수 없는 간극들을 함께 협력하며 성취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활동을 돕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활동 현장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통 창구(활동현장 과제 제안)를 기관 홈페이지 내 마련하고, 포럼 이후에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 정책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직시하고, 앞으로의 청소년활동의 방향과 과제를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활동 현장과 소통을 활성화하여 ‘청소년성장’으로서 청소년활동의 새로운 미래를 현장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