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풍천면(면장 권오경)은 6월 19일 참사위봉사단(회장 안세곤) 20여 명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어려운 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심한) 지체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김 모씨(53세) 가족으로 남편(지적장애)도 장애를 갖고 있어 평소 가정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많아 집안과 마당에 쌓인 쓰레기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풍천면행정복지센터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사례관리사 등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협의에 나섰고, 참사위봉사단이 참여하게 되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다.
이 날 참사위봉사단 회원들은 가득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일부터 시작하여 가구와 가재도구를 모두 씻고, 장판도 교체하는 등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했다.
참사위봉사단은‘참된 사랑을 위하여’의 줄임말로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를 꾸준히 추진하는 단체이다.
안세곤 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권오경 풍천면장은“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에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나눔 활동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