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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손희권 경북도의원 후보 “포스코 포항 정치인 전리품 아냐”

포항·포스코 건전한 상생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 선도해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손희권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후보(제9선거구, 효곡동·대이동)가 5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포스코는 포항 정치인의 전리품이 아닙니다’라며 포항과 포스코의 관계 설정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손 후보는 ‘포항에서 시도의원하면 포스코에 꽂을 빨대하나 생긴다는 속설이 있다. 참으로 부끄러운 얘기’라며, ‘왜 포항의 지역 발전을 위해 선출된 의원들이 포스코에 납품하는 업체를 가져야 하는지, 왜 의원 친인척들이 포스코 관련 업체를 운영해야 하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손 후보는 ‘포항과 포스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이런 방식의 관계는 지역 발전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희권 후보는 ‘포스코와 지역 정치는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 일을 하며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다.’며, ‘포스코의 성과는 포스코 구성원들과 주주들이 나눠가지고, 정치권은 포스코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후보는 ‘포항시-포스코 상생협력TF라는 확실한 소통창구가 생긴 만큼, 포항과 포스코가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해 국가균형발전의 모범 사례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저도 힘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손 후보는 ‘AI·이차전지 및 수소분야 철강부문 등 신사업 투자를 준비하는 포스코의 미래계획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경북도가 적극 협조하고, 이를 통해 포항의 체질개선과 신규 투자,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 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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