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나눔실천 동참을 위해 1월 10일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김천형 복지구현을 위해 설립한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삼선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외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한 성금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성금이다.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4명의 여성 단체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의 권익신장, 리더쉽 함양, 역량강화 등의 사업수행과 지역사회에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삼선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경상북도 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김천복지재단 출범을 축하드리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도 종식되어 모두가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나로 뭉치는 여성회원분들의 힘이 참으로 소중하고 강력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웃을 보살피고 돕기 위해 복지재단에 성금을 기탁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며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말했다.
11일에는 평화남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훈이)에서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77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평화남산동 14개 단체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고, 평화남산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 또한 연말 읍면동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도 함께 보태어 그 뜻을 함께 했다.
성금을 기탁한 단체 중 통장협의회 허은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평화남산동 14개 단체와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나눔의 마음으로 기탁해주신 평화남산동 단체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하면 힘이 된다는 말처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김천복지재단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김천복지재단은 김천형 복지체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출범 이후 각계각층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