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3조 5,338억 원 추경 예산안 편성

  • 등록 2021년04월06일
크게보기

본예산 3조 3,497억 원보다 1,841억 원 증액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일 본예산 보다 1,841억 원(5.5%)이 증가한 3조 5,338억 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4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의 세입재원은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712억 원, 국고보조금 등 기타이전수입 93억 원,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전입금 121억 원, 자치단체전입금 446억 원, 자체수입 309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160억 원이다.

 

이번 추경으로 증액된 주요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53억 원을 편성했다. 또, 3월 개학부터 대부분의 학생이 등교함에 따라, 2021학년도 학교방역인건비 122억 원과 학교안전급식비 등 4억 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 수요 급증에 따른 온․오프라인 연계교육(Blended Learning) 강화를 위해 각급 학교에 노트북 3,940대(35억 원)와 스마트단말기 1,470대(7억 원)를 추가 보급하고, 유치원 원격교육 지원을 위해 모든 유치원에 노트북 1대와 원격수업 프로그램 운영비를 원당 50만 원씩 지원(5억 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40년 이상 노후 학교건물에 대한 교육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개선에 총 889억 원을 투자하고, 누리과정 무상교육비(121억 원), 학교운영기본경비(244억 원),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비(19억 원)와 같은 국가 주요시책 등 의무적 경비 722억 원을 편성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여 학교 일상이 신속하게 회복되도록 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시설사업 투자에 중점을 둔 것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