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도서관 4월 5일 재개관

  • 등록 2021년04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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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9억 3천만여 원 투입, 독서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달성도서관(관장 김화숙)이 4월 5일 독서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한 모습으로 재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1991년에 개관한 달성도서관은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가족단위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으나, 공간부족 및 시설 노후화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아 대구시교육청은 2020년 5월부터 예산 39억 3천만여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를 시행했다.

 

기존 2층이었던 도서관에 1개 층을 증축,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강의실, 체험실, 다목적강의실, 갤러리 공간을 2층에는 일반자료실, 디지털 존, 청소년북토리 공간을 3층에는 북카페, 북데크 등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교과연계도서, 그림책, 팝업북 등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2만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매달 북스쿨링(Book Schooling)프로젝트 및 쿠폰북 행사를 운영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층 일반자료실에는 일반도서, 신문, 잡지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인문고전 도서 및 북큐레이션 코너를 마련해 청소년 북토리(Book Story)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대구 최초 노트북 무인대여반납기를 설치해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컴퓨터를 통해 디지털 정보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바코드방식의 대출반납시스템에서 무선인식기술인 RFID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가 직접 자료를 대출·반납할 수 있으며, 특히 1층 도서관 현관에 있는 무인도서반납기를 이용하여 365일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한 자료반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석면제거, 승강기 설치, 냉난방기 교체를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도서관을 둘러싼 독서숲길, 맨발산책로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재개관을 기념해 4월에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영유아 대상 도서관으로 봄나들이 가요, 성인 대상 떡 케이크 만들기, 도서관 이용자 대상 달성도서관 어디까지 아니? 퀴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즐겁게 책을 읽고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달성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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