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올해 모든 사립유치원 218개원이 K-에듀파인 회계시스템 활용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K-에듀파인 도입 3년차인 금년 1월, 대구시교육청은 조직개편을 통해 K-에듀파인 상시지원 전담팀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편성해 밀착 지원하도록 했고, 그 결과 전 사립유치원이 본예산 편성을 완료하고 2020년도 결산을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1월부터 추경예산ㆍ결산 등 시기별 꼭 필요한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전체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K-에듀파인 회계 교육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소규모 유치원과 시스템 활용이 미숙한 유치원에 대해서는 1:1 멘토를 지정해 ‘찾아가는 회계컨설팅’, 원격 지원, 전화 상담 등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을 위해 공모를 통해 사립유치원 원장 및 교직원을 포함한 16명의 사립 전문 대표강사진을 구성했다. 이들은 유치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 교육 수요자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한편, 국가관리 행·재정시스템인 K-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제고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지난 2019년 대구시 사립유치원 37개원을 시작으로 작년에 모든 사립유치원에 전면 도입되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밀착 지원으로 K-에듀파인의 성공적인 안착이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 및 학부모 신뢰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미래유아교육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