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4월 9일까지 관내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2021년 신학기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의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뿐 아니라 사립유치원과 평생교육시설까지 확대하여 실시한다.

특히, 교육시설 중 화재의 위험이 있는 기숙사, 합숙소 등 재해취약시설과 공사장 인접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 기술직 공무원, 학생·학부모 등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안전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현장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전문 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여 점검결과에 따라 개‧보수 등 긴급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태식 교육시설과장은 “올해부터 ‘교육시설법’시행에 따른 사립유치원 및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의무화되어 교육청 관내 모든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 및 교직원에 믿고 맡기는 안심 학교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