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최고 등급 획득

  • 등록 2020년06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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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8회 연속 최고 등급 획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8회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8차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 과정, 결과 항목에 해당하는 9개의 평가지표와 15개의 모니터링지표를 산출한 값을 토대로 이뤄졌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손상이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손상이 발생하는 뇌출혈을 포함하는 병명이다. 특히 우리나라 뇌졸중의 대부분은 뇌경색에 해당하는데 뇌경색은 증상 발현 시 가능한 한 빠른 시간에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영남대병원은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과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빠른 치료를 통해 회복율을 높였다. 다학제 협진을 강점으로 보유한 영남대병원은 급성기뇌졸중 치료 과정에서도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함께하며 전문인력 구성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또, 지역 최초 2차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뇌졸중전문치료실(stroke unit)을 갖추고, 권역 응급의료센터 내에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여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 가까이에서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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