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

  • 등록 2015년12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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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버스업계 누적된 운영적자 및 경영악화 개선

경북 김천시가 인건비와 물가인상 등 운송원가의 꾸준한 상승으로 버스업계에 누적된 운영적자와 경영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새해부터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나섰다.
 


김천시는 시내버스 요금을 내년(2016년) 1월 1일부터 일반버스 100원, 좌석버스 200원씩 각각 인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간 인건비, 물가인상 등 운송원가의 꾸준한 상승으로 버스업계에 누적된 운영적자와 경영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1월 23일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상북도 전역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인상)에 따라 마련됐다.


요금인상으로 일반버스의 경우 성인 12백원에서 13백원, 중·고생 9백원에서 1천원, 초등학생 6백원에서 7백원으로 각각 백원씩 인상됐다.


좌석버스의 경우 성인 15백원에서 17백원으로 중·고생 11백원에서 13백원 그리고 초등학생의 경우 7백원에서 9백원으로 각각 2백원 인상된다. 또한 시계 외 운임은 시외버스 운임·요율(km/116.14원)이 적용된다.


하지만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교통카드 할인제도 및 김천-구미-칠곡 광역환승제도는 현행 그대로 적용된다.


김천시는 요금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버스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해 대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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