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관내 관공서 미혼남녀 중매 나서

  • 등록 2015년12월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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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나의 반쪽~ 떠나자 낭만연애’ 운영

경북 김천시가 이전 공공기관 가족을 만들기 위해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관내 관공서 미혼남녀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선하기 위한 중매에 나섰다.


김천시는 9일 김천컨벤션웨딩 연회장에서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관내 관공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응답하라! 나의 반쪽~ 떠나자 낭만연애’를 개최했다.


이는 이전 기관의 젊은 직원들이 김천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함은 물론 이전 기관과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에도 ‘응답하라! 나의 반쪽~’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행사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들과 김천시와 소방서, 세무서 등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천시가 주매장이로서의 역할을 수행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조금 수줍고 멋쩍은 모습이었지만 사회자의 리드에 따라 금세 젊은이들답게 바로 웃음꽃을 피워 이곳저곳에서 박수소리가 요란해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레크레이션보다는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두근두근 인터뷰, 최종탐색 100초를 잡아라’에 이어 로테이션 대화, 프리미팅타임, 커플미션데이트를 미션수행을 위해 직지문화공원을 함께 걸으며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중매장이로 참석한 박보생 시장은 “결혼상대로 100점 짜리를 찾지 마세요. 50점이면 됩니다. 나머지 50점은 본인이 채워주세요.”라며 환영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하루라도 빨리 김천에 정착하기를 바라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청춘남녀의 만남도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행사 참가자를 격려했다.


앞으로도 김천시는 이전 공공기관 가족만들기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응답하라~ 나의 반쪽!! 떠나자 낭만연애’을 통해 이전 기관의 젊은 직원들이 김천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이전 기관과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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