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나의 기부, 가장착한 선물’이란 주제로 진행하는 ‘희망2016년 나눔캠페인’의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2일 김천시청 전정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 시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겨울비가 내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생방송 성금모금에 참여해 김천시의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현대HCN새로넷방송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율곡초등학교 사물놀이부’의 흥겨운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통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안규백)’의 멋진 기타연주와 올해 전국체전 금메달 리스트인 황유성, 김지수 학생의 댄스 스포츠 특별공연 등은 추운 날씨에 성금모금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였다.

박보생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한다. 성금모금기간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 이러한 나눔이 일상이 돼 김천지역에서는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도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되며, 성금모금은 ARS 060-700-0060로 직접 기부하거나, 김천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읍면동사무소를 통해서도 기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