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새마을회(회장 정해광)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랑나눔 실천으로 이웃에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고령군새마을회는 지난 2일 대가야읍 공동급식소(구 보건소) 앞에서 새마을남여지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전달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쌍림면 새마을지도자들이 배추 2천포기를 직접 재배해 기증한 것으로, 고령군새마을회 회원들은 지난 11월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추운 날씨 속에서도 8개 읍면의 새마을 부녀회원 및 지도자 160여명이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은 10kg들이 포장박스에 담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350세대에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는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고령지부가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한돈 수육을 제공해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곽용환 군수는 추운 날씨에 김장을 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정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