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는 11월 10일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안심하고 살기좋은 안전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협업한 “2025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도군청 제1회의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의장인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청도교육청 교육장, 소방서장 등 12명의 위원과 경찰서장, 경찰서 각 과장 및 지역치안에 관심이 많은 참관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공유했다.

주요안건으로는 농산물 절도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이동형CCTV대여사업 예산 확대와 치안센터 유상임대를 통한 자율방범대 초소지원으로 지역 자율방범대 거점지역확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예산 확대,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급확대 등 맞춤형 치안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재를 맡은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을 평온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 모인 경찰, 소방, 유관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책임자로 구성된 지역치안협의회에서 도출된 좋은 안건들로 청도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여러치안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바란다. 치안과 행정 모든 것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이며, 기관간 신뢰를 바탕으로 머리를 맞대면 해결안될 것이 없다”며 청도 군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하여 신뢰를 강조했다.

또한,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은 “치안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민·관·경이 하나되어 협조·협의하는 것부터 시작, 지역치안협의회 적극 운영으로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65세 인구가 42%에 달하는 지역특색에 맞춰 어르신 안전 강화를 위해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에 적극협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