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왜관읍은 8월 27일 왜관시장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왜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희망봉사단, 뚜레박, 자유총연맹 여성회 등 지역사회자원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무더위 쉼터, 긴급지원제도, 호이복지톡 안내 등 여름철 복지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배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여름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오우석 왜관읍장은 “무더위 속에서 더욱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여름철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