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8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며 SK하이닉스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지수(28세)씨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고향인 예천군 개포면(면장 윤현주)을 통해 예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지수 씨는 1997년생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며 평소 지방 균형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개포면 경진리 전 이장이자 고향으로 귀농해 18년간 전문농업인으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연구 씨의 장녀로, 아버지의 깊은 고향 사랑을 이어받아 이른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천군과 개포면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이지수 씨는 “아버지께서 고향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신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고향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저 또한 그 뜻을 이어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윤현주 개포면장은 “개포면의 기성세대 출향인뿐만 아니라 청년 세대까지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함께해 주신 것은 매우 뜻깊다”며, “기탁하신 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