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9월과 10월 단호샌드파크에서 안동시 거주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텐트 밖은 안동, 캠핑으로 공동육아 즐기기’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9월 13~14일 ▲2차 9월 20~21일 ▲3차 10월 18~19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으로, 2013년생 이하 형제․자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15가정(약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은 우선 선정된다.
참가 신청은 8월 28일(목) 오전 10시부터 8월 31일(일)까지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adeducare.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2025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가족 야외활동을 통해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캠핑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공동육아의 즐거움과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