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단백질 강조 표시 식품 함량 조사 결과‘모두 적합’

  • 등록 2025년08월25일
크게보기

보건환경연구원, 2월부터 8월까지 도내 유통 가공식품 단백질 함량 조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2월부터 8월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단백질 강조 표시 식품을 조사한 결과, 검사 대상 전 제품이 표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단백질 관련 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90억 원에서 지난해 4,500억 원으로 증가해 약 5배의 큰 성장세를 보였다.

 

단백질 제품은 젊은 층에서는 운동과 체중 관리를 위해, 노년층은 건강 유지와 영양 보충을 위해 구매하는 등 전 연령층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처럼 소비자의 관심과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제품에 표시된 단백질 함량의 정확성을 확인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조사했다.

 

조사는 단백질 함량을 강조 표시한 음료·과자류,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 기타 가공품 등 총 100건의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실제 단백질 함량을 분석하고, 관련 법령에서 규정한 기준에 따라 실제 함량이 표기량의 80% 이상인지 확인했다.

 

이번 조사 결과, 모든 제품의 실제 단백질 함량은 실제 표시량의 80%를 초과했고, 일부 제품은 표시량 대비 최대 147%까지 나타났다. 구간별로는 표시량 80~100% 해당 제품 61건, 101~120% 구간 29건, 121~150% 구간 10건으로 조사 대상 전 제품 모두 표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도내에서 유통되는 단백질 강조 표시 식품이 모두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만 기자 khman2971@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