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쪽파, 품질·수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등록 2025년06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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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쪽파종구, 전국 각지로 본격 출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쪽파종구 수확철을 맞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예천쪽파종구는 알이 단단하고 윤기가 나며 약간 길쭉한 타원형 형태로, 분얼이 잘 되어 잎쪽파 주산지인 예산, 서천, 아산 등에서 인기가 높다.

 

예천쪽파종구는 철저한 관리 체계를 통해 잎쪽파 생산성이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가락동시장에서 최상급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국 쪽파종구 유통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 예천군의 쪽파재배면적은 164헥타르(ha)로 매년 8월 하순~9월 상순에 정식하여 이듬해 5월 하순 수확이 이루어진다. 동절기 토지 이용률을 높일 수 있고, 이모작으로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석원)에서는 매년 고품질 쪽파 생산을 위해 토양관리·병해충방제·수확후관리 등의 과정을 교육하며, 예천쪽파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가에 노력하고 있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천쪽파종구는 토양부터 병해충 관리, 수확 후 건조까지 전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전국적으로 높은 명성과 신뢰를 구축했다”며, “수확 후 충분히 건조한 뒤 줄기를 절단하고 뿌리를 깨끗하게 정리해 보관 과정에서 품질이 유지되도록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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