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올해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군민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 영상 콘텐츠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SAC ON SCREEN 사업’은 예술의전당이 추진해온 공연 영상화 사업으로 발레, 클래식, 연극, 뮤지컬, 현대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천군문화회관에서는 오는 5월 28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저녁 7시에 한편씩 총 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첫 상영작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이며, 이후 클래식, 연극, 마술,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예천군문화회관은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서, 자체 기획공연은 물론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꾸준히 유치하며, 군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수준 높은 공연예술 영상의 무료 관람 기회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며,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예천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