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재경의성군향우회(회장 유한철)는 5월 7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0만원과 쌀, 라면, 의약품 등 구호물품을 의성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김주수 의성군수와 재경의성군향우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철 사무총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과 물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재경의성군향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